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늘었습니다. 이태원 클럽 관련이 17명으로 누적 환자가 153명에 달합니다. 홍대 주점 확진자들도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와 'n차 감염'으로 확인됐습니다.
■ 인천 학원 강사와 관련한 3차 확진자도 4명이 추가됐습니다. 특히 확진된 학생들의 친구들이나 같은 학원에 다니는 초등학생들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, 개학을 앞두고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
■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. 대한항공이 56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, 진에어가 313억, 티웨이도 223억 원 적자를 냈습니다. 그나마 인건비 축소와 화물기 운영 등으로 적자 폭을 최소화했다는 평가입니다.
■ 강원도가 재난지원금을 기부하지 말고 지역 사회를 위해 전부 사용해달라며 소비장려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. 다음 달까지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해 상인들을 도울 예정입니다.
■ 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가 30만 명을 넘었습니다. 피해가 가장 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중국 책임론을 강조하며 "모든 관계를 끊을 수 있다"고 위협했고 중국은 "이성을 잃었다"고 맞받았습니다.
■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KCC 정몽진 회장을 소환했습니다. KCC는 제일모직 2대 주주로 당시 합병에 찬성했었습니다. 정 회장 조사 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소환될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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